쥬만지: 새로운 세계 (사진= 소니 픽쳐스 제공)

액션 어드벤처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원제: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에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주연 배우들이 어드벤처 장르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이다.

'쥬만지'의 속편을 위해 할리우드 초특급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주역인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카렌 길런 모두 어드벤처 영화에 출연한 것 뿐만 아니라 흥행에도 성공하여,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드웨인 존슨은 전 세계 3억 3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올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에 출연 ‘행크’ 역할을 소화 한 바 있으며,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는 거대한 몸집의 모험심 강한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할을 맡아 넘치는 힘과 체력으로 팀의 리더로서 '쥬만지' 게임 속 불가능한 미션 수행에 앞장 선다.

국내에선 '잭 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잭 블랙은 '킹콩', '걸리버 여행기' 등 다양한 어드벤처 영화에 출연한 숙련자이다. 이번 작품에선 SNS 중독 퀸카에서 중년의 지도 연구학 교수로 변한 셸리 오베론 역을 맡아 몸은 비만 아재이지만 마음만은 10대 소녀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열연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카렌 길런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마블의 우주 어드벤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네뷸라’ 역을 맡으며 캐릭터를 위한 삭발 투혼은 물론,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는 현실에선 운동 신경 제로지만 게임 속에선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로 변신해 새로운 액션을 선보인다.

한편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1996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전편의 아날로그 감성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일 예정으로 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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