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년 전통과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글로벌 시계 명가 세이코(SEIKO)가 세계 최대의 다이빙 교육기관 파디(PADI, 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와 손잡고 스페셜 다이버 워치 ‘SRPB99J’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SRPB99J’는 세이코 다이버 워치 특유의 역동적이면서도 캐쥬얼한 디자인과 함께 다이버 워치로서 유용한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다이버용 200m 방수 기능을 비롯해 정확한 잠수 시간 확인을 위한 역회전 방지 베젤, 방수 성능을 극대화 해주는 잠금식 용두 등이 바로 그것.
또 세이코가 자체 개발한 루미브라이트 야광 인덱스는 어두운 바닷속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유지해주며, 하드렉스 글래스는 거친 환경에서도 뛰어난 안정성과 내구력을 자랑한다.
디자인의 경우 전반적으로 직선을 강조해 남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인성이 탁월한 시침과 분침이 잘 벼려진 화살촉과 무사의 검을 연상시키는 이유. 다이얼에는 물결 패턴을 적용해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를 표현했다. 가격은 86만원이다.
세이코는 2016년 파디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이래 다이버들이 요구하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키기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전문가는 물론 다이버 워치 마니아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파디는 지난 1966년 설립된 세계적인 스쿠버 다이빙 교육기관으로, 관련 업계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세이코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 관계자는 “‘SRPB99J’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경쾌한 디자인까지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성능 다이버 워치”라며 “심해로의 도전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SRPB99J’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