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는 VIX, 즉 공포지수가 올해 7월말 1993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최근 들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데요. 이럼에 따라 사상최고치 행렬을 지속하던 글로벌 증시에 변곡점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어제는 포항에 지진이 발생해 오늘 치러질 수능까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들어 VIX 지수가 다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주식시장, VIX 지수가 널리 알려져- 외환시장, Currency Volatility Index- 채권, Merrill Option Volatility Estimate- VIX 14, 지난 7월말 9.36 이후 급등세-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끝났느냐 논쟁 고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각종 공표 지수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는 요인은 무엇입니까?- 사우디 왕자의 난, 중동 분쟁 위험 증대- 베네수엘라, 사실상 ‘디폴트 국면에 직면- 미국, 세제 개편안 지연에 대한 불안감- 유럽, 카탈루야 독립과 독일 연정 불안감- 잇따른 총기 사건 등 사회병리 현상 빈번시장 움직임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최근 공포지수가 올라가는 데도 종전과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움직임입니까?- VIX 지수 상승, 안전자산을 사라는 신호- 안전자산 알려진 달러와 금값 동반 하락- 달러화, 각국 탈달러화로 안전통화 약화- 금, 저물가 지속으로 안전자산 기능 축소- 안전자산 쏠림 현상, 미국 국채금리 하락최근까지만 하더라도 각종 공포지수가 너무 낮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함에 따라 주식과 위험자산 가릴 것없이 동반 랠리 현상을 보였지 않았습니까?- 미국 중심, 자산시장에 이상조짐 나타나- 주식과 채권, 심지어 부동산값 동반 상승-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간 경계선 무너져- 월가, ‘거품 신호’와 ‘골디락스 예고’ 갈등- VIX 지수 상승, 제 기능 찾느냐 여부 주목VIX 지수가 제 기능을 찾는다면 그동안 논쟁이 심했던 증시거품에 대한 우려가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주가 수준 평가, 쉴러 교수가 가장 신뢰- CPPE 지수 31배, 적정수준 20배 고평가- 증시->채권 그레이트 로테이션 진전 주목- 세계 주택시장, great housing crash 경고- 세계 채권시장, flash crash 우려 줄어들 듯방금 말씀하신 그레이트 로테이션과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와 차이점을 말씀해 주시지요.어제는 포항에서 지진 사태가 일어남에 따라 오늘 예정된 수능까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포항 지진 사태, 전형적인 테일 리스크- 테일 리스크, 정규분포상 양 꼬리 해당- 발생 가능성이 적지만 발생시 큰 충격- 팻 테일 리스크->발생 빈도수가 증가- 포항 지진, 초유의 사태라 판단 쉽지 않아포항 지진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어제 국내 증시에서도 민감한 반응을 나타났지 않습니까? 오늘 국내 증시 움직임이 더 주목된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포항 지진 사태, 투자자 심리 일시 영향- 코스피와 함께 코스닥 지수 동반 하락세- VIX 상승, 오늘 국내 증시 움직임 주목- ‘resort to risk’->‘flight to quality’ 변화- 11월 금통위, 금리인상 등에 변수로 작용질문 8> 우려되는 것은 포항 지진 사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요.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제평가사, 위기 후 신평가 기준 적용- 지정학적과 거시경제, 재무, 산업 위험- 금융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비중 축소- 재정과 외화유동성 풍부, 신용등급 상향- 포항 지진, 외국인과 신용등급 영향 미미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현진 아나운서, `부당 전보됐던` 진짜 아나운서 컴백한다?ㆍ”황승언 볼륨감에..” 한채영도 놀란 콜라병 몸매?ㆍ남상미 집+남편 최초 공개, “남부러울 것 없겠네”ㆍ한서희, ‘페미니스트’ 뒤에 숨은 극단주의? 하리수는 왜 ‘발끈’했나…ㆍ송혜교X이진X옥주현, `20년 우정` 송송커플 결혼식서 빛났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