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펄어비스가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펄어비스는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5400원(3.89%) 오른 14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0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75억6200만원으로 117% 급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감소했지만, 상반기 PC게임 '검은사막'의 해외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동과 동남아 등 신규 지역의 게임 출시가 본격화되는 올 4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