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상장리츠 사업을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용지 6-4블록 오피스빌딩 리츠의 공모·상장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합니다.LH는 오는 8일 공고, 다음 달 4일~8일 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선정된 민간사업자는 내년 3월까지 리츠 영업인가를 득하고, 같은 해 8월부터 리츠 주식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번 사업은 LH가 금융주간사와 자산관리회사로 이뤄진 컨소시엄에 빌딩을 매각하고, 민간사업자가 리츠를 설립합니다.민간사업자는 임차인 모집 및 공모·상장을 통해 10년 이상 임대운영한 후 매각을 통해 청산하게 됩니다.부동산투자회사(REITs)는 소액 투자자에게 주식을 발행해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돌려주는 간접투자기구입니다.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처음 도입된 이후, 8월말 현재 186개 리츠로 성장했습니다.다만 대부분이 사모형이고, 이번에 시행하는 상장리츠는 전체의 1.02%로 저조한 수준입니다.LH 관계자는 "판교역세권의 입지여건, 강남·서초권역 IT업체 이전 등 풍부한 임대수요로 연평균 5~6% 수준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중기 김주혁 조문, 결혼 행복 잠시 미루고 ‘따뜻한 배웅’ㆍ손담비, “비밀열애 하겠다”던 소신… 비밀클럽도 있다?ㆍ문희옥 피소, 성추행 당한 소속사 후배에 “발설 마라” 협박?ㆍ송중기, 결혼 서두른 이유 들어보니…ㆍ송은이 ‘비디오스타’서 눈물 펑펑…무슨 말을 들었기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