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수술, 사전에 꼭 알아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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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지표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진료기준 65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진료받은 질병은 백내장수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으로 백내장 발병인원이 늘어나면서 최근 4년간 40대에서는 15%, 50대에서는 26%, 60대에서는 17%, 70대에서는 11%가 각각 증가했다.노인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점점 흐려져 시력저하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눈부심이 있는 경우, 누렇게 변색돼 보이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백내장은 수술을 통해서 개선이 가능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안과 진료가 필수적이다.백내장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 이 때 개인의 시력, 생활패턴 등 다각적인 면을 고려해 단초점 렌즈 또는 다초점 렌즈를 사용하게 된다.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 또는 근거리 중 하나를 선택해 교정하는 것으로 백내장 증상은 개선될 수 있지만 초점 조절이 어려워 백내장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백내장 개선과 함께 근, 난시 시력을 동시 개선해 여러 거리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없이 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각각의 렌즈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으므로 수술 전 정밀한 검사를 통해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성공적인 백내장수술을 위해서는 환자 본인의 시력, 나이, 직업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백내장수술이 높은 정확도와 안전성을 나타내므로 검사 장비의 수준이나 다양한 수술법을 진행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고정호기자 jhko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박2일’ 정준영 영상편지, 못다한 작별인사 ‘눈물 펑펑’ㆍ오미연, ‘기적적인 태동’에 중절수술 포기한 사연ㆍ문희옥 피소, 성추행 당한 소속사 후배에 “발설 마라” 협박?ㆍ‘만수르‘와 또다른 ‘만수르‘ 혼란 가중된 이유ㆍ송은이 ‘비디오스타’서 눈물 펑펑…무슨 말을 들었기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