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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증시, 트럼프 중국 방문…무역 불균형 해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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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중국 상하이증시는 서비스업 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락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4% 내린 3371.74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3% 떨어졌다. 지난 8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는 최대 하락폭이다. 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과 금융정보 제공업체 마킷이 공동으로 조사한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올 들어 두 번째로 낮은 51.2를 나타낸 게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번주 상하이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8~10일 베이징을 찾는다.

    정상회담 주요 의제는 북핵 문제 해결과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 방안이 될 것이란 게 중론이다. 헝다증권은 시장에서는 양국 정상이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어떤 합의를 내놓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8일 중국 관세청은 10월 수출과 수입,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위안화 기준으로 중국의 9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0%, 수입은 19.5% 증가했다. 무역흑자는 1930억위안(약 33조22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다. 9일엔 국가통계국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공개한다.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1.6% 올라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6.9% 올라 전달 상승폭을 웃돌았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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