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땅스 2017> TOP 5 특집 ⑤ 에이프릴 세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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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과 KBS 올댓뮤직이 함께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7>은 두 차례의 예선 공연을 거쳐 올해 인디 씬을 책임질 5개 팀의 신인 뮤지션을 가려냈다. 블루터틀랜드, 기프트, 모브닝, 웨터, 에이프릴 세컨드가 본선 진출 Top 5의 영광을 안았다. 총 3라운드의 본선 공연과 11월 피날레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Top 5 뮤지션들을 연속 인터뷰를 통해 만나본다.
‘에이프릴 세컨드’, 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에이프릴 세컨드는 기타 치는 문대광, 드럼 치는 조성열, 노래하는 김경희, 베이스 치는 문우건까지 남성 4인조로 구성된 들썩들썩 신나는 파티 록 밴드입니다. 처음에는 기타 치는 대광이 형이 노래를 하는 밴드로 시작을 했어요. 그러다 노래에 부족함을 느껴 (자의반 타의반으로) 노래하는 경희 형을 영입하고, 그 후에 나머지 멤버 2명을 영입해서 지금의 에이프릴 세컨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어느 무대에서든 관객들을 춤추게 만들 수 있는 흥이 뿜어져 나온다는 게 저희 밴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여기에 더해, 곱씹어볼수록 좋은 가사와 멤버들 간의 강한 ‘케미’도 함께 눈여겨 봐주시면 공연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가 아무래도 대전에 거점을 두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어요. 공연이 끝나면 다시 대전에 내려가느라 바빠서 공연 후 다른 팀들과 네트워킹 할 기회도 적었고요. 그러다 <인디스땅스 2017> 공고를 보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었죠.
더 많은 분들에게 에이프릴 세컨드를 알리고 싶었어요. 항상 공연에 굶주려 있거든요. 경연이라는 생각보다는, 좀 더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너무 좋은 팀들이 많이 참가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KBS <올댓뮤직> 방송 출연과 음반 제작 지원이 혜택으로 주어진다고 해서 더욱 탐이 나기도 했어요.
그 동안 어떤 음악 활동을 해왔나요?
처음에는 조그마한 펍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고 거리에서 버스킹도 많이 했습니다. EBS 헬로루키, KT&G 밴드 디스커버리 같은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었죠. 그 후에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점점 더 큰 무대에 오르게 되었고 tvN 드라마 <도깨비> OST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들에게 에이프릴 세컨드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처음에 생각한 것처럼, 경연이라는 느낌보다는 좋은 팀들과 다양한 음악으로 재미있는 공연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동안의 공연과는 다르게 테마 별로 조금 색다르게 준비해볼까 합니다. 테마가 있다 보니 더 즐겁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공연을 즐겨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과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인디스땅스 2017> 이후 계획은?
싱글 및 EP 작업을 해야겠죠! 쉬지 않고 계속 작업을 하고 공연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에이프릴 세컨드 많이 많이 보러 와주세요!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인디스땅스 2017> 피날레 콘서트는 오는 2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KBS <올댓뮤직> 공개녹화로 진행된다. <인디스땅스 2017>을 위한 마지막 선물로 선배 뮤지션들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Top 5 밴드들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해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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