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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4분기 실적 기대…규제 불확실성은 부담"-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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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KT가 올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에 앞서 통신비 인하 규제의 방향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KT의 3분기 매출액은 5조8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영업이익 3773억원으로 6.0% 줄었다.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무선수익은 주요 지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회계 기준 변경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며 "미디어·콘텐츠 사업부는 기가지니(GiGA Genie) 30만 가입자 돌파 등 IPTV 우량 고객 확보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6777억원을 기록했다. 구형 단말기 재고 소진, 시장 경쟁 과열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4분기 실적도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선 사업부와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전망이 밝다.

    정 연구원은 "기가지니 판매 호조로 IPTV 우량 가입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과 부동산 사업도 중국인 관광객 감소세 회복과 부동산 개발 매출 증가로 4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면서 무선수익 성장에는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는 "비용의 효율적 집행이 중요하나 11월 아이폰X 출시가 예고돼 있어 번호이동시장 경쟁 완화 및 마케팅비용 축소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통신주들의 주가를 끌어내렸던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봤다.

    그는 "11월 사회취약계층 요금 감면이 예고되어 있고, 보편요금제도 현재 규제위원회 심사를 진행 중인 만큼 불확실성 해소로 보기 어렵다"며 "투자에 앞서 규제 방향성 확인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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