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비수기 영향에 3분기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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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계절적 비수기 여파로 3분기 영업적자로 전환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분기 1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3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패션부문은 지난해 3분기에도 1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은 브랜드 효율화에 따른 여파로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월 남성복 엠비오와 잡화 브랜드 라베노바 등 브랜드를 철수했고, 란스미어를 갤럭시 내에 흡수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통폐합도 일부 진행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3분기보다는 나아진 흐름"이라며 "그간 진행했던 브랜드 효율화 작업이 이익 개선 효과를 내고, 겨울 성수기를 맞아 4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분기 1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3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패션부문은 지난해 3분기에도 1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은 브랜드 효율화에 따른 여파로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월 남성복 엠비오와 잡화 브랜드 라베노바 등 브랜드를 철수했고, 란스미어를 갤럭시 내에 흡수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통폐합도 일부 진행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3분기보다는 나아진 흐름"이라며 "그간 진행했던 브랜드 효율화 작업이 이익 개선 효과를 내고, 겨울 성수기를 맞아 4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