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부당전보, 배현진 ‘유감’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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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배현진과 ‘피구대첩’ 부당 전보 원인 지목MBC 신동진 아나운서, 배현진 아나운서 (사진=MBC)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신동진 아나운서가 배현진 아나운서와 얽힌 사연을 공개하면서 그가 앞서 MBC 경영진을 향한 날선 비판을 낸 사연이 재조명 된다.신동진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방송 및 업무 거부 기자회견’에서 경영진을 향해 “내가 제일 잘 하는게 주조실 MD인가?”라고 반문했다.이 자리에서 신동진 아나운서는 “파업 당시 경영진이 아나운서협회가 발행하는 아나운서 저널에 최승호 해직PD·박원순 서울시장·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등의 인터뷰가 실린 것에 불쾌한 입장을 전했고, 이후 주조실 MD로 부당 전보를 당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주조실 MD냐. 김범도 아나운서가 가장 잘하는 게 스케이트장 관리냐“라며 “아나운서국 50여명 중 12명이 퇴사했고 11명이 부당전보됐다. 개인 영달을 위해 동료를 팔아치운 신동호 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신동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부당전보 배경에는 배현진 아나운서거 얽힌 일명 ‘피구대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신동진 아나운서는 23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2013년 아나운서국 차원에서 화합의 체육대회를 열었고, 그 중의 하나가 피구였다”며 “딱히 배현진 씨를 타깃으로 삼았던 건 아닌데 앞에 눈에 띄어서 다리를 살짝 맞혔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당시 회사가 “그때 배현진씨를 좀 사측이 보호하고 감싸는 분위기였다”며 “(피구대첩 이후) 정확히 일주일 만에 발령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저만 콕 찍어서 발령이 났다. 그것도 저의 업무랑 전혀 상관성이 없고 또 아주 정말 엉뚱한 주조정실로, MD로 발령이 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여옥 "박근혜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 참 많았다"ㆍ‘어쩌다 18’ 이유비, 떠도는 ‘성형설’ 잠재운 충격 과거 ㆍ추자현 임신, 아빠 되는 우효광 “고마워요 사랑해요” ㆍ아이린, 마른 줄만 알았는데...‘아찔’한 볼륨 몸매 ㆍ김준현 딸 태은 최초공개, 엄마 닮은 깜찍 미모 ‘치명적 매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