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10.23 09:37
수정2017.10.23 09:37
SK텔레콤이 5G급 속도가 가능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개발했다.SK텔레콤은 최대 속도가 4.8Gbps에 달하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과 AP를 개발하고 분당사옥에서 이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기술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정한 표준규격인 802.11ax 기반 기술을 활용해 최대 4.8Gbps 속도를 제공한다.이는 현재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가 와이파이(1.3Gbps, 802.11ac 방식)`에 비해 약 4배 빠른 속도이다.`차세대 와이파이`는 4개의 안테나를 활용해 전파를 송수신하며, 활용 주파수 대역폭도 160MHz로 기가 와이파이 대비 2배이다.차세대 와이파이가 상용화되면, 트래픽 밀집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무선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글로벌 제조사들이 802.11ax 기반 칩셋을 이미 출시한 만큼, 이르면 내년 중 스마트폰에서 차세대 와이파이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해당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안테나 수(2개), 이용 대역폭(80Mhz) 등을 고려 시 최대 1.2Gbps 속도를 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급 속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고객들의 모바일 사용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상용 서비스 제공은 물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여옥 "박근혜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 참 많았다"ㆍ‘어쩌다 18’ 이유비, 떠도는 ‘성형설’ 잠재운 충격 과거 ㆍ이낙연 국무총리, 노무현 앞에서 고개 숙이다ㆍ아이린, 마른 줄만 알았는데...‘아찔’한 볼륨 몸매 ㆍ김준현 딸 태은 최초공개, 엄마 닮은 깜찍 미모 ‘치명적 매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