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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IBM 급등에 다우 23,000선 돌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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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8일 IBM 주가 급등에 힘입어 23,000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9.26포인트(0.48%) 상승한 23,106.70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2포인트(0.1%) 높은 2,561.88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16포인트(0.03%) 오른 6,625.82에 움직였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개장 직후 23,120.44와 2,564.11까지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6,634.79까지 올라 3대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기평가 보고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한다.

    베이지북은 연준의 다음 통화정책 회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연준은 오는 10월31~11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장 전 거래에서 IBM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5.3% 상승하며 다우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올렸다.

    IBM은 전일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회사는 3분기 순이익이 27억3천만 달러(주당 2.9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91억5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매출은 2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0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186억1천만 달러, EPS는 2.84달러를 예상했다.

    멕시칸 음식 체인인 치폴레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실적 전망 하향에 3% 하락했다.

    BOA는 치폴레의 2018년과 2019년 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도 기존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내려 잡았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9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은 허리케인 영향으로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고, 착공허가 건수도 줄었다.

    미 상무부는 9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4.7% 줄어든 112만7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착공실적은 지난 6개월 중에서 5번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8% 감소였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착공이 모두 줄었다.

    주택착공은 2016년 10월 침체기 이후 최고점을 찍은 후 내려서는 추세를 보였다.

    상무부는 허리케인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도 주택착공 허가 활동이 정상 수준에서 크게 낮지 않다고 설명했다.

    개장 후에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발표되는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시장이 환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주요 실적 발표에 주목한 가운데 소폭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7%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 연장 기대 등에 강세를 보였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 상승한 52.14달러에, 브렌트유는 0.67% 높은 58.27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1.7% 반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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