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3.70으로 마감…종일 1만3천선 상회하며 등락

영국과 스페인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 세계증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1만3천 선을 돌파한 가운데 거래를 마쳐 종가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보다 0.11% 떨어진 7,526.97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0.21% 오른 5,362.8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13,003.70으로 거래를 마치며 1만3천 선을 돌파했다.

DAX 30지수는 지난주 후반에 이틀 연속으로 장중 1만3천 선을 뚫었지만 '뒷심' 부족으로 번번이 1만3천 선을 넘지 못한 채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날 DAX 30지수는 13,000.38에서 13,026.45를 오가며 시종 1만3천 선을 웃도는 가운데 등락을 반복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지수는 카탈루냐 분리독립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 거래일보다 0.75% 내려간 10,181.40으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오른 3,606.27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 세계 증시 호조에 독일 종가기준 역대 최고 기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