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 K.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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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 K.545](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973445.1.jpg)
18세기 후반 건반음악의 보편적 왼손 반주방식인 알베르티 베이스를 두드러지게 구사한 1악장은 대단히 유명하다. 하지만 썩 개성 있게 들리지는 않는다. 반면 영롱함 속에 보일 듯 말 듯 슬픔을 담은 2악장은 들을수록 모차르트의 드높은 경지를 느끼게 한다. 3악장은 정말 짧은 시간에 주제선율이 효율적으로 반복되는 론도다.
유형종 음악·무용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