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대규모 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17.41%) 내린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936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형태의 유상증자를 결정한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억2000만주이고,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555주다. 예정 발행가액은 5780원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