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를 13일 개최했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평택공장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엔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등 주요 판매 네트워크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들은 디자인 센터 등을 방문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 수출이 본격화 된 만큼, 마케팅 계획과 판매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고급 픽업트럭(프로젝트명 Q200) 등 개발 상황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판매 확대를 위해서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