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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성장금융, 1080억 규모 스타트업 육성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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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탁 운용사 7곳 선정 예정
    한국성장금융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세 종류의 펀드를 동시에 조성한다. 출자 규모는 1080억원이다. 위탁운용사들은 한국성장금융 출자금을 토대로 다른 기관 자금까지 모집해 총 2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한국성장금융은 13일 ‘초기기업 세컨더리 펀드’ ‘펀드출자자(LP) 지분 세컨더리 펀드’ ‘초기기업 팔로우온(Follow-on) 투자펀드’ 등 세 가지 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초기기업 세컨더리 펀드는 스타트업에 투자한 벤처캐피털(VC) 자금의 중간 회수를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LP지분 세컨더리 펀드는 펀드에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한 기관투자가의 출자지분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펀드다.

    초기기업 팔로우온 투자펀드는 국내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겪는 이른바 ‘데스밸리(death valley·죽음의 계곡)’를 건너기 위한 필요 자금을 투자하는 펀드다.

    초기기업 세컨더리와 LP지분 세컨더리 펀드는 각각 300억원, 400억원이 출자된다. 두 펀드 모두 각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초기기업 팔로우온 분야는 380억원이 출자된다. 총 3개의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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