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내달 말까지 'WTI원유 선물 ETN' 거래 이벤트
삼성증권은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ETN)'과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첫 거래 이벤트와 거래금액 이벤트로 진행된다. 지난달 20일 상장된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을 온라인으로 100만원 이상 첫 매수하면 5000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과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합산 누적 매수 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모든 고객에게 5만원 주유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1억원 이상 매수한 고객 중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해야하며, 매수 금액은 삼성증권 POP HTS, 모바일앱(mPOP), 홈페이지 등 모든 온라인 채널에서 합산된다.

한편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WTI원유 선물 일간수익률의 2배(-2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원·달러 환노출 상품이다.

삼성증권은 미국, 중국, 인도와 유망업종에 이어 원유레버리지, 에너지인프라MLP 등 원자재까지 ETN 발행 범위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삼성증권 ETN의 거래 점유율은 업계 1위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