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1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부분 수익을 개선했다. 7명의 참가자 중 6명이 플러스(+) 수익을 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9.97포인트(0.82%) 오른 2453.78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주 상승에 힘입어 7월24일 이후 두달 만에 최고치를 다시 쓴 것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72포인트(1.18%) 오른 662.31에 장을 마쳤다.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 팀은 이날만 수익률 3.15%포인트를 개선했다. 누적수익률은 10.99%로 확대됐다.

자신감의 요정 팀은 보유중인 8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올랐다. 삼성생명이 8%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신규 추가한 이녹스첨단소재피에스케이 티케이케미칼 등이 3~4% 강세를 나타내며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 또 이날 보합을 나타낸 서울반도체를 일부 매도하며 13만원을 벌었다.

전체 참가자들 중 누적수익률 1위인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1.49%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했다. 누적수익률은 18.56%로 늘었다.

이 과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옴니텟이 6% 넘게 오르고 삼보모터스 룽투코리아 코오롱머티리얼이 1~2% 상승하며 수익에 힘을 보탰다.

전체 2, 3위인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도 소폭을 수익을 추가하며 각각 누적수익률을 14.49%, 11.05%로 늘렸다.

강성국 한국투자증권 노원PB센터 차장은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소폭을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12.91%를 기록했다. 강 차장이 보유중인 다산네트웍스 에스앤에스텍이 1% 넘게 떨어진 반면 와이솔 심텍은 1% 미만으로 오르면서 아쉽게 수익을 내지 못했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1월24일 종료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