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오는 13일 삼성전자 (잠정)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합니다.시장의 초점은 대내외 리스크에서 실적 펀더멘탈로 옮겨가고 있는데요.전문가들은 실적주와 함께 저평가매력이 부각되는 이른바 소외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습니다.김보미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이 50조원을 넘어서 분기 기준으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최근들어서는 이 전망치 마저도 조금씩 올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특히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삼성전자는 매출액 62~63조, 영업이익 14조6천억~15조원 가량을 거둘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SK하이닉스 역시 3분기 매출액 7조9천억원, 영업이익 3조8천억원으로 사상최고치가 점쳐집니다.이에따라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에 들어선 이상 대외 변수를 우려하기 보다 실적주에 투자의 포커스를 맞추라는 조언입니다.업종별로는 IT와 정유, 화학, 바이오제약 등이 시장 실적 안전지대로 꼽힙니다.특히 화학·정유는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허리케인 여파로 제품마진이 큰 폭으로 커지고 있어 더 매력적입니다.이 밖에 장기간 투자자들에게 잊혀지며 주가가 하락하거나 오르지 못해 저평가매력 부각되고 있는 이른바 소외주들에 대한 관심도 주문됩니다.실제로 최근 사모펀드들을 중심으로 사드 여파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권에서 이탈한 중국 관련주들을 적극매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됩니다.<인터뷰> 사모운용업계 관계자”주가 조정을 1년 내내 받았던 내수주라든지 중국 관련주들의 경우 바텀피싱(저가매수)의 기회가 나오진 않을까라는 관점에서 투자전략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화장품 등 중국 관련주들의 경우 주가 하락폭이 컸던 만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데다, 사드배치와 대형유통업체들의 중국시장 철수 등 대 중국관련 악재들이 나올만큼 나와 바닥을 찍었다는 계산도 포함됐습니다.또, 이들 기업들의 중국을 벗어나 수출 지역을 다변화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졌다는 점도 고려됩니다.이외에 올 들어 증시에서 한 번도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었던 기계업종도 선진국 경기 회복 영향으로 추천업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실적주에서는 삼성전자, KB금융, SK이노베이션, 엔씨소프트 등이, 중국 관련주의 경우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이, 기계 업종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디와이파워,진성티이씨 등이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힙니다.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지성 둘째 생겼다…첫 딸 득녀 2년 만에 김민지 임신 ‘경사’ㆍ‘임신’ 김하늘, 2세 외모 걱정은 NO...어린 시절 모습 봤더니 ㆍ2세대 걸그룹 마지막 자존심 `소녀시대`도 무너졌다ㆍ박태환, 女 연예인과 무슨 일 있었길래...“마음의 상처 됐다” ㆍ‘동상이몽2’ 정대세♥명서현 “결혼은 무덤..각방 쓴다”…무슨 사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