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강성연(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방송캡처)

'돌아온 복단지' 강성연이 진예솔을 구하기 위해 이혜숙에게 비리자료를 폭로하며 제안했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신예원(진예솔 분)을 폭행 후 유치장에 들어간 박서진(송선미 분), 은혜숙(이혜숙 분), 신화영(이주우 분)이 또 다시 신예원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예원은 박재영(김경남 분)의 전화를 받고 외출에 나섰다. 밖에서 신화영(이주우 분)과 맞닥뜨린 신예원은 붙잡혔다.

복단지(강성연 분)는 박서진에게 전화해 “내 동생 어디로 데려갔냐?”며 소리쳤다. 이 가운데 신회장(이주석 분)은 자신과 모든 검사에서 일치한 신예원이 딸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복단지는 박서진, 은혜숙, 신화영을 만나 동생의 행방을 물었고 박서진은 “네 동생이 빼돌린 금액이 엄청나다. 사기 혐의로 구속될 거다”며 말했다.

이에 복단지는 감사결과보고서를 던지며 “당신들 감사한 결과다. 대기업 갑질, 로비 거기까진 예상 했을거다. 1년 동안 거액의 돈이 페이퍼컴퍼니로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며 말했다.

때 마침 한정욱(고세원 분)이 나타나 “스위스 은행에 비밀계좌를 개설해 어마어마한 자금을 숨긴 정황. 어떻게 하겠냐. 선택해라”라며 제안했다. 복단지는 “해외로 빼돌린 20억달러, 당신 전재산 국고로 환수하게 될 테니 선택해라”며 “예원이 데려오라고 당장”이라고 소리쳤다.

한편 방송말미 신회장은 “신예원 어딨어. 당장 데려와”라고 외치며 은혜숙과 박서진을 압박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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