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고시생이 양화대교에 올라가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사법시험존치를위한고시생모임 대표 이종배씨가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했다.이씨는 지난 5월에도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양화대교 위에서 고공 시위를 벌인 바 있다.이씨는 앞서 기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대입 정시 확대 법안과 사법시험 존치법안 통과를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한다"며 "당론 채택을 약속할 때까지 내려오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대입 정시는 25%까지 축소돼 공정한 수능 정시 기회가 박탈당하고 있고, 사법시험은 올해 폐지가 예정돼 로스쿨에 갈 수 없는 서민들은 법조인의 꿈조차 꿀 수 없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영등포구에서 마포구 방향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현장 주변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중기♥송혜교, 프랑스 파리 목격담…결혼 앞두고 ‘달콤 데이트’ㆍ서해순 인터뷰, JTBC ‘뉴스룸’ 이후 손석희 동정론(?)까지...ㆍ김남주 김승우 집, 송도에 한 채 더? 재산이 얼마길래…ㆍ이시영, `임신 7개월 차` 마라톤 완주 인증ㆍ임성은 집 공개, 궁전같은 보라카이 3층 대저택 ‘으리으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