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제 DB
사진=한국경제 DB
중국의 황금연휴인 국경절·중추절 연휴(10월1∼8일)에 중국인 7억명이 국내·외 여행길을 떠난다.

30일 중국 국가여유국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유커(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7억1000만여명에 달한다.

국가여유국은 이번 국경절 연휴 유커의 소비금액이 지난해보다 12.2% 늘어난 900억달러(약 100조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 톱3에는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가 순위에 올랐다. 해외 여행지는 태국, 일본, 싱가포르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한국도 인기 여행지 순위에 올랐지만 단체여행 금지 등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올해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