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씨는 지난 2012년 서울 성동구 금호동 자택을 처분하고 자취를 감췄다. 이후 서래마을에서 훤칠한 남자와 식사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한성주의 근황을 들을 수 있었다.
방송인 윤영미는 컴백이 기다려지는 스타들에 대해 출연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방송인 한성주를 언급했다. "지금 한성주씨 잘 있냐"는 질문을 받은 한 기자는 "한성주씨는 외국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화려한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 공채시험을 통해 아나운서로 발탁되고, 그 해 애경그룹의 삼남과 결혼했지만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3년 컴백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2012년 한성주는 끔찍한 사건을 겪고만다. 연인 관계였던 한 남성이 헤어진 뒤 보복을 하기위해 자기가 찍었던 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렸고, 결국 한성주는 방송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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