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삼성카드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은 이후 첫 번째 독자 신용카드 상품 2종을 최근 출시했다.

그동안 SC제일은행에서 판매해온 삼성카드는 기존에 이미 존재한 상품이었던 데 비해 이번에 선보인 ‘SC제일은행 데일리 삼성카드’와 ‘SC제일은행 라이프 삼성카드’는 양사가 공동으로 소비자 생활패턴과 소비성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탄생시킨 첫 번째 협업 상품이다. 이 신상품들은 오직 SC제일은행 영업채널(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나온 두 카드는 가성비(가격 대비 효능)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9900원의 합리적인 연회비로 가입 부담을 낮췄다. 특정한 곳에서 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SC제일은행 데일리 삼성카드’는 직장인들을 위한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이 카드는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제휴 가맹점에서 각각 월 최대 3000원 내에서 5% 결제일 할인을 해준다. ‘SC제일은행 라이프 삼성카드’는 일상생활의 혜택에 초점을 맞춰 할인점,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병원, 약국, 제과점, 편의점 등 제휴 가맹점에서 각각 월 최대 3000원 한도로 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두 카드 모두 기본적으로 카드사용금액의 0.5%를 매월 할인 한도 없이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SC제일은행, 삼성카드와 협업으로 제휴카드 신상품 2종 출시
이번 신상품을 포함해 SC제일은행-삼성카드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외화현찰 환전 시 환전수수료 70% 우대 △SC제일은행 신용대출 신규 신청 시 0.2~0.5%포인트 금리 우대 △적금세트상품(부자되는 적금세트)에 함께 가입할 경우 최대 3.4% 적금 캐시백과 같은 각종 부가 혜택 또한 제공한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해 2월 은행권 최초로 전업 카드사인 삼성카드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 이후 신용·체크·법인카드를 잇달아 선보이며 은행과 카드사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너지를 내왔다. 해당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