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진예솔(사진=MBC 돌아온복단지 방송캡처)

'돌아온 복단지' 진예솔은 송선미 금고에 손 댄 사람이 이주우라며 이간질을 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81회에서는 진예솔(신예원 분)과 박서진(송선미 분), 은혜숙(이혜숙 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예솔은 “어머님이랑 형님이 집 비우신 동안 집에 도둑 고양이가 들었다. 형님 방에서 뭘 뒤지고 가지고 나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며 신화영(이주우 분)을 언급했다. 이어 “형님 방 금고에 손을 댄 것 같다”며 말했고 박서진은 진예솔에게 “당장 앞장서라”라며 분노했다.

이 가운데 박서진은 자신의 방에 있는 신화영을 보고 깜짝 놀라 금고를 확인했다. 금고에 장부와 부동산 등의 서류가 안보이자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내 방 금고에 손을 대?”라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신화영은 “무슨 소리냐? 난 금고 비밀 번호도 모른다”며 억울해 했지만 박서진은 놔주지 않았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진예솔은 은밀하게 다른 곳으로 통화해 “제가 어제 드린 박서진 건물, 땅, 골프장, 회사 채권 싹 다 매각해서 복단지 이름으로 다 사들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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