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히딩크 감독, 신태용호 러시아 평가전 찾는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월 7일 경기장서 히딩크-신태용 '어색한 만남' 예상
    축구협회 "필요하면 조언 구하겠다"…역할 결정 못 해
    히딩크 감독, 신태용호 러시아 평가전 찾는다
    "어떤 형태로든 한국 축구를 위해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다음 달 7일(한국 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러시아와 평가전 때 신태용 감독과 만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와 경기 때 당연히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히딩크 감독의 직책과 역할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된 게 없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처음 치르는 러시아와 평가전에 히딩크 감독이 찾는 이유는 이번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가 성사되는데 히딩크재단이 양국 축구협회의 가교 구실을 했기 때문이다.

    히딩크 감독은 러시아축구협회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직후인 그해 8월 러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러시아를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본선 무대에 나가지 못했다.

    히딩크 감독은 4년여 러시아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지내며 러시아 축구계에 많은 인맥을 구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오른 러시아와 친선경기를 위해 히딩크 감독의 힘을 빌렸다.

    러시아가 평가전 상대로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히딩크재단이 공식 교섭 창구로 러시아협회를 설득함으로써 평가전이 성사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이 초청하기 전에 이미 러시아협회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7일 오후 9시(현지 시간 오후 3시) 모스크바 시내의 러시아 프로축구팀 구장에서 열리는 평가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그가 "한국 축구를 위해 뭐든 기여하고 싶다"며 사실상 '기술 고문' 역할을 자청한 가운데 축구협회는 아직 구체적인 직책을 결정하지 못했다.

    히딩크 감독이 경기장을 찾으면 대표팀을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과도 자연스럽게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용 감독은 앞서 일각에서 제기된 히딩크 감독의 한국 대표팀 사령탑 재부임설에 대해 "히딩크 감독을 우리 축구의 영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월드컵 9회 연속 진출하고 돌아온 입장에서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답답하지만 (그 말을) 히딩크 감독이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만큼 둘의 만남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 및 신태용 감독과 협의해 감독에게 조언을 구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회의를 열어 히딩크 감독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ADVERTISEMENT

    1. 1

      배소현, 비넘버원과 매니지먼트 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LPGA 통산 4승에 빛나는 배소현이 골프마케팅 전문 기업인 (주)비넘버원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소현은 2024년 시즌 3승과 2025년 1승을 추가하며 단숨에 KLPGA의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대기만성형 선수인 배소현은 허리 부상으로 침체기를 겪기도 했으나 부단한 노력으로 부상을 이겨내며 투어의 대표 장타자로 거듭났다. 비넘버원과 함께 새 시즌을 맞는 배소현은 “올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든든하게 지원해 줄 비넘버원과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만으로 힘이 된다”며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후원사, 가족, 팬, 분들이 있으니 힘내서 달리겠다”고 말했다.한편 비넘버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배소현과 함께 KLPGA투어 양효리, 조은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정태양을 영입했다. 비넘버원은 2023년 설립한 골프마케팅 전문 회사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한 이승택을 비롯해 김홍택, 박현서, 염서현, 정한밀, 김윤교, 이세희, 이지영5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최용석 비넘버원 대표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 2

      [포토] 태극기 들고 귀국하는 올림픽 대표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일정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인천공항=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3. 3

      [포토] '람보르길리' 김길리, 스포츠카 타고 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일정을 마친 쇼트트랙 김길리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람보르기니를 타고 공항을 나서고 있다.인천공항=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