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 미사일 도발에도 보합권…코스닥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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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 장중 반등을 시도 중이다. 코스피는 오전 내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 탓에 투자심리가 악화, 약세를 보였었다.
15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12% 소폭 내린 2374.89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2365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각각 1370억원과 310억원 가량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고 있다.
다만 개인이 1400억원 이상 '사자'를 외치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 매수(390억원)와 비차익 매도(1340억원)를 합해 1000억원 가까이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지수는 장초반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에 상승한 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북한은 오전 6시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업종별로는 내수 및 경기방어 업종인 유통(0.31%) 보험(0.96%) 통신(2.59%) 음식료(0.30%) 의약품(0.83%) 은행(0.42%)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림세다.
통신주 3인방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각각 3.72%, 1.03%, 1.48% 상승한 25만1000원, 2만9400원,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2.46%) 화학(-1.68%) 비금속광물(-0.52%) 운수창고(-0.49%) 건설(-0.26%) 등은 전날보다 주가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체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28% 내린 25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우와 현대차도 각각 0.25%와 1.09% 하락한 203만원과 1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1.47%) 포스코(-2.94%) 한국전력(-0.37%) 네이버(-1.05%) 삼성물산(-0.39%)도 내림세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0.49% 오른 668.6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과 9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100억원 정도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날 대비 각각 7.70%와 1.68% 오른 12만8700원과 4만8300원을 기록, 강세다.
메디톡스(0.02%) 신라젠(1.72%) CJ E&M(0.39%) 로엔(0.94%) 바이로메드(1.34%)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휴젤(-0.76%) 코미팜(-0.97%) SK머티리얼즈(-2.61%)는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보모터스와 넵튠, 우리기술투자, 셀루메드, 넥슨지티, 썸에이지, 네오위즈, 바른손이앤에이, 아이진 등이 10~20%대 급등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2%(0.20원) 오른 1132.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15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12% 소폭 내린 2374.89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2365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각각 1370억원과 310억원 가량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고 있다.
다만 개인이 1400억원 이상 '사자'를 외치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 매수(390억원)와 비차익 매도(1340억원)를 합해 1000억원 가까이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지수는 장초반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에 상승한 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북한은 오전 6시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업종별로는 내수 및 경기방어 업종인 유통(0.31%) 보험(0.96%) 통신(2.59%) 음식료(0.30%) 의약품(0.83%) 은행(0.42%)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림세다.
통신주 3인방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각각 3.72%, 1.03%, 1.48% 상승한 25만1000원, 2만9400원,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2.46%) 화학(-1.68%) 비금속광물(-0.52%) 운수창고(-0.49%) 건설(-0.26%) 등은 전날보다 주가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체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28% 내린 25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우와 현대차도 각각 0.25%와 1.09% 하락한 203만원과 1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1.47%) 포스코(-2.94%) 한국전력(-0.37%) 네이버(-1.05%) 삼성물산(-0.39%)도 내림세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0.49% 오른 668.6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과 9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100억원 정도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날 대비 각각 7.70%와 1.68% 오른 12만8700원과 4만8300원을 기록, 강세다.
메디톡스(0.02%) 신라젠(1.72%) CJ E&M(0.39%) 로엔(0.94%) 바이로메드(1.34%)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휴젤(-0.76%) 코미팜(-0.97%) SK머티리얼즈(-2.61%)는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보모터스와 넵튠, 우리기술투자, 셀루메드, 넥슨지티, 썸에이지, 네오위즈, 바른손이앤에이, 아이진 등이 10~20%대 급등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2%(0.20원) 오른 1132.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