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을 가진 ‘마로니에’ 열매를 밤으로 착각하고 섭취하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충남 천안시는 12일 “마로니에 열매는 밤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밤과 달리 사포닌과 글루코사이드 등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섭취 시 설사나 구토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마로니에는 봄철에 촛불 모양의 흰 꽃이 만개하고, 여름철에 잎이 사람 손바닥만 해 울창한 녹음 효과를 주고 가을철에는 노랗게 물들어 공원수나 가로수로 인기를 끄는 수종이다.현재 천안에는 서부대로, 청수14로, 종합휴양지로, 공원로, 신방통정지구 일대에 900여 그루의 마로니에가 심어져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창출한다.시 관계자는 “마로니에가 잎이 울창하고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높아 공원수와 가로수로 많이 식재했다”며 “열매에 독성이 있는 만큼 가급적이면 따먹지 말라”고 당부했다.마로니에 열매 (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건대 버스 기사의 만행? “아이만 내렸다” 母 애원 무시한 채 주행…온라인 분노ㆍ장윤정 "美서 시작한 결혼생활, 많이 싸웠다"ㆍ이상민♥사유리, 가상부부 재회…채시라 출연 ‘미우새’ 시청률↑ㆍ곽현화 "녹취록 공개"… `합의無` 힘 싣나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