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국민연금 독립성 보장될까…투자자 불안 `여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국민연금의 제대로 된 독립성이 보장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의문입니다.“중소기업 투자 비중 높여야 한다”, “사회투자비중 확대해야된다” 등 국민연금을 향한 정치권의 주문이 쏟아지고 있는 데다,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를 따로 떼어내는 공사화 방안도 사실상 무산됐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자세한 내용,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국민들의 노후 자금 6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을 바로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불안하기만 합니다.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집 합병 과정에서의 외압 논란 이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독립성 강화 목소리가 커지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 등에 들어간 상태지만 온갖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실제 정치권에서 내놓는 발언들은 독립성 강화를 외치면서도 국민연금 기금을 마치 쌈짓돈인 양 사용하자는 제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인터뷰> 운용업계 관계자“정치권 포함해서 외부에서 너무 구체적인 운용방향을 제시하는 건 운용의 가이드라인, 운용의 제약조건으로 작용하는…”실제로 지난 7월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중소기업 모태펀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사회책임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기금운용 체계 개편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를 따로 떼어내 공사회하는 방안도 사실상 무산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따로 분리해 공사화 하지 않더라도 기금운용위원회를 상설화하는 방식으로 권한을 강화해 독립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인데, 업계에서는 자칫 독립성 강화 조치가 한단계 후퇴하는 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대리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기금운용본부장 선임 문제도 빨리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현재 외부 인사로 구재상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대표와 김희석 NH농협금융지주 최고책임투자자 겸 NH농협생명 자산운용총괄 부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상황.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 최순실 사태 등으로 홍역을 치르면서 전문인력들이 대거 이탈하고 미국의 금리인상은 물론 북핵 리스크까지 가세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국민연금이 정상궤도로 진입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무성 유승민 ‘뽀뽀’, 바른정당 ‘화합의 만찬’ 화기애애ㆍ장윤정 "美서 시작한 결혼생활, 많이 싸웠다"ㆍ이상민♥사유리, 가상부부 재회…채시라 출연 ‘미우새’ 시청률↑ㆍ곽현화 "녹취록 공개"… `합의無` 힘 싣나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한경 '지속가능 미래 조명' 기후환경언론인상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오른쪽)이 30일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왼쪽)이 주최한 국제 기후 포럼에서 ‘2025년 기후환경언론인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기후 환경 저널리즘 발전에 노력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전환의 기로에서: 글로벌 기술, 협력, 정책 이행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기후기술을 중심으로 정책 이행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정부와 업계 모두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채연 기자

    2. 2

      [모십니다] 2025 ESG 경영혁신 포럼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11월 11일 ‘2025 ESG 경영혁신 포럼’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합니다. 포럼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대응 전략’입니다.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전 한국환경연구원장)가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합니다. 또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 대표(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트럼프 시대, 탄소중립 국제 동향과 과제’,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합니다.이어 하지원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에코나우 대표)의 사회로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가 기업의 대응전략에 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일시: 11월 11일(화) 오후 2시~5시20분●장소: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18층)●참가 등록(무료): hankyung.com/esg/forum주최: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3. 3

      '생글생글' 내달부터 우편으로 배송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함양하고 문해력, 생각하고 글 쓰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경제 전문지 ‘생글생글’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경을 구독하는 독자가 추가로 ‘생글생글’을 신청하면 매주 본지와 함께 무료 배달했습니다. 하지만 지국에서 일간지(한경)와 주간지(생글생글)를 함께 배달하는 과정에서 누락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이에 ‘생글생글’ 배달을 11월 첫째 주 발행호(제917호)부터 우편 발송 방식으로 바꿉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독자 여러분께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아울러 ‘생글생글’은 앞으로 본사 자동이체로 구독료를 납부하는 독자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자동이체 전환 문의(1577-545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