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 계열사 트리노와 자동차용 전력반도체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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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는 11일 계열사인 트리노테크놀로지와 자동차용 고전력 파워모듈의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이에이가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고전력 파워모듈에 적용되는 이 전력반도체는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아이에이와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수입에 의존해 오던 고전력 파워모듈용 전력반도체를 대체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가 개발한 전력반도체는 자동차에 장착된 많은 모터들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고전력 파워모듈의 핵심 부품이다. 이 반도체는 전력 손실을 낮추는 동시에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 신뢰성을 확보했고, 미국 자동차 전자부품협회(AEC)가 제정한 자동차 반도체 품질 표준인 AEC-Q101 기준을 획득해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트리노테크놀로지는 고속 스위칭 소자인 IGBT, 파워 모스펫(MOSFET), 다이오드(Diode) 등의 전력용 반도체 소자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2015년 아이에이의 지분 인수를 통해 자동차용 전력반도체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지분 인수 후 자동차 전장용 전력반도체의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드디어 그 첫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검증된 자동차용 전력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내연기관 차량 및 전기차에 적용되는 전력반도체 분야까지 제품 개발을 확장해 자동차 및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아이에이가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고전력 파워모듈에 적용되는 이 전력반도체는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아이에이와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수입에 의존해 오던 고전력 파워모듈용 전력반도체를 대체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가 개발한 전력반도체는 자동차에 장착된 많은 모터들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고전력 파워모듈의 핵심 부품이다. 이 반도체는 전력 손실을 낮추는 동시에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 신뢰성을 확보했고, 미국 자동차 전자부품협회(AEC)가 제정한 자동차 반도체 품질 표준인 AEC-Q101 기준을 획득해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트리노테크놀로지는 고속 스위칭 소자인 IGBT, 파워 모스펫(MOSFET), 다이오드(Diode) 등의 전력용 반도체 소자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2015년 아이에이의 지분 인수를 통해 자동차용 전력반도체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지분 인수 후 자동차 전장용 전력반도체의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드디어 그 첫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검증된 자동차용 전력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내연기관 차량 및 전기차에 적용되는 전력반도체 분야까지 제품 개발을 확장해 자동차 및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