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美 상륙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앞서 스콧 주지사는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시간이 없다. 폭풍이 이 곳에 거의 당도했다"며 "플로리다 주가 겪어 본 적 없는 재앙적 폭풍"이라고 말했다고 CBS뉴스 등이 전했다.스콧 주지사는 어마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는 폭풍 해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당신은 생존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이 바로 대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플로리다 주민 모두가 어서 대피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지역 당국은 주민들이 순조롭게 피해우려 지역을 미리 빠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스콧 주지사는 통학 버스 등을 동원해 주 전체 차원의 대피 작업을 지원하겠다며, 긴 대피 행렬로 교통 정체 현상이 빚어질 수도 있으니 주민들이 인내심을 발휘해 달라고 호소했다.이후 10일 오전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에 상륙하자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우리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모든 분에게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스콧 주지사는 이날 ABC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를 돕고 싶어하는 이들이 전 세계에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기부와 자원봉사를 요청하면서 "하지만 가장 큰 일은 기도"라고 밝혔다.또 플로리다 주민들에게 "여러분들을 보호하기 위해 당국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말할 수 있다"며 최선의 대응을 약속했다.트럼프 대통령 역시 트위터를 통해 "허리케인 어마는 엄청난 규모다.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클 것"이라며 "안전하게 있으라. 가능하면 (어마의) 경로에서 빠져 나오라. 연방 정부는 (지원)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사진=YTN뉴스캡처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피투성이 된 10대 여성 무릎 꿇리고 소변 먹여ㆍ백지영, "때린 적 없다" 억울한 루머 왜?ㆍ외도 추궁당한 아내 추락사…남편 책임은?ㆍ문재인 시계, 불법 판매까지?...몸값 오르는 ‘이니굿즈’는? 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