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제공
사진=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대표 권용원)은 중국주식 모의투자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중국주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키움증권 중국주식 모의투자대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종합리그와 주간리그로 나눠서 운영된다. 최종 종합리그 수익률 1위는 6000 위안의 상금을 받는다.

키움증권은 앞서 지난 1일 중국주식 모의투자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중국 상해A주식과 심천A주식이 포함하고 있다. 모의투자 서비스는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투자방법이 어려워 접근하기 어려웠던 투자자들에게 투자자금 없이 실제매매와 유사하게 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중국주식 모의투자 투자금액은 모의계좌로 60만 위안화가 입금된다. 투자기간은 최대 3개월 단위로 연중 투자가 가능하다. 모의투자는 기본적으로 지연시세(15~20분 지연)로 매매 가능하나 다른 증권사와 달리 실거래 계좌에서 실시간 시세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모의투자에서도 실시간 시세로 매매 가능하다.

대회참가는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영웅문4로 모의투자 매매할 수 있다. 중국주식 모의투자대회 참가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라떼 기프티콘을 받는다.

김정훈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장은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를 통해 해외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주식 모의투자 서비스도 4분기 이내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