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은 '챔피언 글로벌 5-STAR ETF 주식재간접펀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로 미국에 상장된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독일 5개 국가의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 시가총액, 유동성 및 환금성과 지수 상관관계 등을 감안하여 투자한다.

5개 국가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단일국가에 집중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위험을 줄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성과 달성을 목표로 한다. 또 미국달러 환헤지를 통해 투자대상 ETF에 대한 환율 변동위험을 줄였다.

유진자산운용은 지난 8월 국민연금 출신의 인덱스, 퀀트 운용전문가인 이성민 상무를 주식운용본부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 펀드는 그의 첫 작품이다.

이성민 유진자산운용주식운용본부장은 "최근 변동성이 커진 글로벌 증시에서 국가별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이고, 높은 수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는 투자자라면 챔피언 글로벌 5-STAR ETF 주식재간접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챔피언 글로벌 5-STAR ETF 주식재간접펀드는 유진투자증권과 우리은행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