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리도 81mm…전남 14개 시군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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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81mm의 비가 내리면서 전남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을 기해 전남 무안, 장흥,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강진, 광양, 여수, 고흥, 구례 등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섬 지역인 신안군 흑산도·홍도, 여수시 거문도·초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여수 소리도 81mm를 최고로 여수 거문도 49.5mm, 영광 낙월도 43mm, 신안 홍도 41.5·함평 월야 41.5mm, 함평 41mm, 목포 39.4, 광주 39mm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50∼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으며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150mm가 넘게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areum@yna.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을 기해 전남 무안, 장흥,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강진, 광양, 여수, 고흥, 구례 등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섬 지역인 신안군 흑산도·홍도, 여수시 거문도·초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여수 소리도 81mm를 최고로 여수 거문도 49.5mm, 영광 낙월도 43mm, 신안 홍도 41.5·함평 월야 41.5mm, 함평 41mm, 목포 39.4, 광주 39mm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50∼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으며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150mm가 넘게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are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