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경영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증현 윤경제연구소장·전 기획재정부 장관)는 10일 제26회 다산경영상 수상자로 창업경영인 부문에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을, 전문경영인 부문에서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선정했다.

방 의장은 2000년 넷마블을 설립해 시가총액 13조원 규모의 국내 대표 게임업체로 키운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 부회장은 30년 이상 하이닉스에서 일하며 세계 3위 반도체회사로 성장시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경제신문사는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경세제민(經世濟民) 사상을 기려 탁월한 경영실적과 훌륭한 기업문화를 일궈낸 기업인에게 다산경영상을 주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중림동 한경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