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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기업, 베트남 사업이 성장동력…주가 할인 과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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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투자는 7일 동화기업에 대해 베트남 지역 사업을 성장동력 삼아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화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249억원, 매출은 20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4%씩 증가할 것"이라며 "베트남 중밀도섬유판(MDF) 제2호 라인의 매출과 이익을 온기로 인식한다"고 전망했다. MDF 2호라인은 18만㎥로 설계됐고, 박판을 주로 생산한다.

    동화기업은 베트남 지역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 생산목표로 약 270억원을 투자해 강화마루를 생산하고, 베트남 현지에 판매할 예정이다.

    채 연구원은 "기존에는 베트남공장에서 미국 수출용 가구를 생산·판매하는 했지만 앞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최근 베트남 시장은 고가 주택 중심으로 마감까지 완성한 형태의 분양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화기업의 주가는 지나치게 낮다는 평가다. 채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투자심리 악화로 건자재 기업의 주가가 좋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동화기업은 베트남 등 해외가 수익원인 기업인 만큼 최근 주가는 과도하게 할인됐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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