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수제화 보노보노스, 1:1 맞춤슈즈 쇼핑몰 오픈 동시에 백화점 입점
여성고급수제화 전문 쇼핑몰 ‘보노보노스’가 1:1 맞춤 슈즈 전문 쇼핑몰 오픈과 동시에 자사 브랜드 상품의 백화점 입점 소식을 알렸다.

기존에 쇼핑몰을 운영하는 구두 사이트가 오픈과 동시에 백화점에 입점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보노보노스는 ‘구두는 불편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구두 디자이너와 성수동 수제화 장인이 함께 협업을 이루어 구두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구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국내 성수동 장인들은 유럽의 장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기술과 재료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디자이너들과의 입장 차이로 인해 협업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꾸준한 설득과 각종 장비에 대한 이해와 교육, 서로 간의 필요성을 어필한 결과, 디자이너들의 감성과 성수동 장인들의 콜라보가 성사되었다. 이로써 보노보노스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가격을 높일 수 있는 경로를 최소화 시켜 단가 역시 낮추었다.

보노보노스의 2017 F/W 시즌으로 출시된 스트랩 라인의 컬렉션은 ‘보노 캡슐컬렉션’이라는 이름과 함께 최신 트렌드의 맞춰 디자이너의 감성과 성수동 장인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시리즈다. 해당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백화점에 입점 되어 그 인기를 입증했다.

보노 캡슐 컬렉션은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아일렛 스트랩 장식을 이용한 플랫부터 펌프스까지 4가지 라인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심플하고 미니멀 하면서도 우수한 착화감과 웨어러블함,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춰 구매자의 만족도가 높다.

보노보노스의 수제화는 디자이너의 감성과 성수동 장인들의 솜씨를 녹여낸 퀄리티가 특징이다. 기존 백화점에서 30~40만원 대에 판매되는 라인의 상품을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10만원 대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여 다른 백화점 고급 브랜드구두보다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다. 내피(Lining)까지 천연가죽을 사용해 내구성과 통기성 땀 배출 능력은 물론, 고급스러운 느낌을 유지했다. 인솔 또한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라텍스를 사용했다. 이는 눈길이 닿지 않는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 소비자의 재구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보노보노스 관계자는 “생활 수준이 올라갈수록 패션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해도가 깊어진다. 최근에는 디자인만이 아닌 구두의 소재, 착화감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구두를 구매하는 추세다”라며, “특히 계절이 바뀌게 되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구두인 만큼,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물건은 지체 없이 구매하는 ‘가치 소비’가 수제화 구두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노보노스는 이번 협업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에 오직 소비자를 위한 구두를 만들어야 한다는 집념으로 1년 이상의 기간을 투자했다”며, “소비자에게 해마다 바뀌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갖춘 구두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노보노스는 샌들부터 펌프스, 플랫, 로퍼, 스닉커즈, 부츠까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최신 트렌드에 반영하여 매 시즌마다 가성비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