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한화클래식 '우승'…최혜진 데뷔전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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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현은 3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오지현은 2위 김지현(26)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억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오지현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과 시즌 2승을 한꺼번에 달성했다. 또 상금 3억50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6억3462만원으로 상금 순위 3위로 껑충 뛰었다.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에 4타를 앞서 우승을 예감한 오지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2위권 선수들 역시 선두 추격에 실패하면서 비교적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최혜진은 6언더파 282타를 기록,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김인경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3라운드까지 공동 43위였다가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쳐 순위를 공동 5위까지 끌어올렸다.
김지현이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했고 고진영은 8언더파 280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오지현은 3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오지현은 2위 김지현(26)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억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오지현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과 시즌 2승을 한꺼번에 달성했다. 또 상금 3억50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6억3462만원으로 상금 순위 3위로 껑충 뛰었다.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에 4타를 앞서 우승을 예감한 오지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2위권 선수들 역시 선두 추격에 실패하면서 비교적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최혜진은 6언더파 282타를 기록,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김인경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3라운드까지 공동 43위였다가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쳐 순위를 공동 5위까지 끌어올렸다.
김지현이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했고 고진영은 8언더파 280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