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작년 8월보다 3.7% 줄어든 1만17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경쟁 모델 등장에도 월 4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티볼리(4187대)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8255대를 팔았다. G4 렉스턴은 1347대 출고돼 전달보단 15% 줄었다.

수출은 티볼리(1470대) 외에 대부분 차종이 부진해 작년 동월 대비 22.9% 감소한 3470대에 그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