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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나이와는 무관하게 기업가정신은 평생 지켜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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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의 계절 가을에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아마 대형서점일 것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는 서점만한 곳이 없기에 그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와 함께 서점을 자주 애용하고 있다. 그런데 단순히 놀이를 위해서 서점을 찾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나의 자녀가 이왕 시간을 보낼 것이라면 유익한 독서가 병행되기를 원할 것이다. 서점에는 동화, 수필, 외국어, 작문, 학습지, 위인전 등 다양한 종류의 어린이 도서들이 있다. 개중 많은 책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큼지막한 문구를 달고 있다.그렇다면 어째서 어린이를 위한 책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내세우며 출간되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고객들이 그러한 책을 찾기 때문이다. 그만큼 어른들은 자신의 자녀에게 창의력과 사고력이라는 정신을 알려주고 싶어 한다. 세상의 이치를 이해함으로써 사고를 발전시키는 것이 전문지식을 배우는 것보다 자녀의 삶을 오래도록 지탱해 준다는 믿음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성장기의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러한 정신에 대한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위대한 석학, 글로벌 기업가, 세계적 리더는 물론이고 봉사자, 스포츠인, 가수, 예술가, 미용사, 장인, 기술사, 전문가, 음식점 사장, 탐험가, 심지어는 달인까지, 직업에 관계없이 뛰어난 업적이나 성과를 내는 사람을 반드시 모셔다가 그가 가지고 있는 정신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정신을 장인정신 또는 기업가정신이라 부른다.왜 이처럼 모두가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싶어하는 것일까? 당연한 말이겠지만 성공인이 걸어온 길에서 그가 겪었던 도전, 좌절, 선택, 실행력, 문제해결 과정, 창조, 혁신 등의 기업가정신이 자신의 성공에 있어 정확한 사고와 창의력을 제공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기업가정신은 아이러니하게도 머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현장에 있다.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이것을 머리로만 이해하려 한다. 때문에 새로운 도전에 앞서 장애, 걸림돌 또는 고난만을 보게 되어 머뭇거릴 수 밖에 없으며, 돌아가는 길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는 결국 성공한 사람의 기업가정신을 통해 성공인이 겪어 왔던 수많은 장애, 걸림돌,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을 경험하고자 했던 당초의 취지와는 반대되는 것이 아닐까?지금이라도 우리는 기업가정신이 가지고 있는 올바른 의미를 알아야 한다. 즉, 기업가정신은 성공적인 창업의 비결도, 기술개발의 비법도, 뛰어난 사업 아이디어도,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도 알려주지 못한다. 다만 기업가정신은 성공인의 경험을 통해 도전을 통한 꿈의 실현, 그리고 좌절을 이겨 냈을 때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방향과 믿음을 준다.따라서 분명한 것은 아무리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선친으로부터 대단히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템을 물려 받았다 하더라도, 기업가정신이 없다면 절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기업가정신은 언제 가져야 하는 것일까? 창업의 천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의 창업자들은 채 서른이 되기도 전에 기업 CEO가 되었다.그러나 대부분의 회사들은 그렇지 못하다. 전미경제연구소에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270만 건의 미국 창업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창업자들의 평균 연령은 42세이며, 그중 성공한CEO로 평가 받는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45세였다.이는 앞서 기업가정신을 `도전과 실천과정의 경험`이라고 풀이한 것과 같이 기업가정신이 신체의 나이와는 무관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즉, 자신의 길을 찾고 그 길을 성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동안 겪었던 시행착오를 얼마나 축적하고 있느냐에 따라 나이가 매겨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국 기업가정신은 어렸을 때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 성장, 안정, 혁신이 필요할 때 누구나 가져야 하는 것이다. 최근 기업가정신을 지키지 못해 논란에 휩싸인 CEO들을 보며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이유이다.<작성자 : 한국기업가정신협회 김광열 회장>한국기업가정신협회는 대한민국 CEO 경영 철학 계승 전략인 `스타리치 기업가정신 플랜` 및 스타리치 어드바이져와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에 대하여 전문가 지원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업가 육성,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융합 네트워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한국기업가정신협회는 가업승계, 기업가정신, 상속, 증여,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가지급금,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 특허(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부설연구소, 법인 정관, 기업신용평가, 기업인증(벤처기업, ISO, 이노비즈 등),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등에 대한 법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인 스마트러닝 및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태지 아내 이은성, 부내나는 근황 셀카…출산 후 물오른 미모ㆍ“김생민 덕에 돈 번 연예인 많아”...10억 모은 비결은? ㆍ‘송재희의 그녀’ 지소연, 반지하 집 공개…반전 내부 ‘화들짝’ㆍ신주아, 재벌2세 남편과 결혼 후 악플 세례...“태국으로 팔려갔다”ㆍ이수만 조카 써니 "삼촌이 큰 회사 하신다"는 말에 이경규 `깜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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