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전환해 2350선으로 밀려났다.

1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94포인트(0.21%) 내린 2358.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장중 237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억원과 270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이 375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로 총 82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건설 의약품 운송장비 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롯데쇼핑른 2% 이상, 넷마블게임즈, 카카오 등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현대모비스, S-Oil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7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77포인트(0.27%) 오른 659.6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60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과 67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1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