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박성진, A부터 Z까지 ‘구설수’...文 입장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독재정권 미화 의혹부터 자녀 2명 이중국적까지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독재정권을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30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박성진 후보자는 지난 2015년 2월27일 제출한 연구 보고서에 이승만 정권의 독재를 “불가피했다”고 옹호론을 펼쳤다.박성진 후보는 보고서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정신세계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나라 건설에 대한 열망"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알지 못하는 한국 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를 만들기 위해 독재(다른 대안이 있었나?)"라고 이승만 전 대통령을 두둔했다.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박수갈채를 보냈다. 박성진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세계를 "조국 근대화에 대한 열망"이라고 평가하면서 새마을 운동은 "진정한 신분 계층 제도의 타파"라고 평가했다.이런 가운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의 자녀 3명 가운데 2명이 이중국적인 것으로 나타나 이 또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실에 따르면 박성진 후보자의 차남(15)과 막내딸(13)은 한국과 미국의 국적을 동시에 갖고 있다.장남(17)을 제외한 두 자녀는 박성진 후보자가 미국에 체류할 때 태어나 이중국적 보유자가 됐다고 이 의원실은 설명했다.이 의원 측은 "고위 공직자 자녀의 이중국적은 자녀 외국 연수 등을 보내기도 쉽지 않은 대다수의 평범한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다"며 "향후 병역 기피가 우려되는 만큼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이중국적자의 자녀의 한국 국적 취득을 국민 앞에 분명히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박성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도 이날 국회에 제출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요청 사유서에서 박성진 후보자에 대해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대기업과 벤처기업 등에서 두루 근무하며 기업경영 환경을 직접 경험한 현장 전문가로서, 중소벤처기업과 소통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평소 합리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대내외 신망이 두터우며, 포항공과대학교 내의 기술사업화 관련 조직의 책임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사고 및 조직관리 능력, 이해관계자 간 조정·협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강조했다.박성진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5억3천만 원을 신고했다.본인 재산으로는 예금 1억5천여만 원, 증권 1천여만 원 등 2억1천여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재산으로는 경북 포항시의 아파트 2억4천여만 원 등 약 3억 원을 신고했다.장남(453만 원), 차남(628만 원), 막내딸(446만 원) 등은 400만∼600만 원가량의 예금을 보유했다.박성진 후보자는 포항공대 교수로 산학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한 젊은 학자다. 부산 출생인 박성진 후보자는 해운대고를 나와 포항공대 1기로 기계공학과에 입학해 수석 졸업했다. 이후 이 학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그는 졸업 후 대기업, 벤처기업, 미국 대학 등에서 활동하다가 2009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임명됐다. 2013년에는 엑셀러레이팅(신생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사업을 펼쳐 창업을 돕는 포스텍 기술지주를 설립, 현재 대표를 맡고 있다.박성진 이미지 = 연합뉴스이슈팀 문이영 기자 iyo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태지 아내 이은성, 부내나는 근황 셀카…출산 후 물오른 미모ㆍ김태희, 서울대 시절 학생식당 몰카…세상 혼자사는 미모ㆍ`초등생과 성관계` 경남 여교사 구속, 처벌 수위는…ㆍ현아, 왜 성형의혹까지 제기됐었나 ㆍ신은경, `가짜 모성애` 논란 딛고 컴백…2년 만에 안방 복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한경 '지속가능 미래 조명' 기후환경언론인상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오른쪽)이 30일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왼쪽)이 주최한 국제 기후 포럼에서 ‘2025년 기후환경언론인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기후 환경 저널리즘 발전에 노력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전환의 기로에서: 글로벌 기술, 협력, 정책 이행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기후기술을 중심으로 정책 이행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정부와 업계 모두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채연 기자

    2. 2

      [모십니다] 2025 ESG 경영혁신 포럼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11월 11일 ‘2025 ESG 경영혁신 포럼’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합니다. 포럼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대응 전략’입니다.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전 한국환경연구원장)가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합니다. 또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 대표(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트럼프 시대, 탄소중립 국제 동향과 과제’,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합니다.이어 하지원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에코나우 대표)의 사회로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가 기업의 대응전략에 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일시: 11월 11일(화) 오후 2시~5시20분●장소: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18층)●참가 등록(무료): hankyung.com/esg/forum주최: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3. 3

      '생글생글' 내달부터 우편으로 배송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함양하고 문해력, 생각하고 글 쓰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경제 전문지 ‘생글생글’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경을 구독하는 독자가 추가로 ‘생글생글’을 신청하면 매주 본지와 함께 무료 배달했습니다. 하지만 지국에서 일간지(한경)와 주간지(생글생글)를 함께 배달하는 과정에서 누락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이에 ‘생글생글’ 배달을 11월 첫째 주 발행호(제917호)부터 우편 발송 방식으로 바꿉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독자 여러분께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아울러 ‘생글생글’은 앞으로 본사 자동이체로 구독료를 납부하는 독자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자동이체 전환 문의(1577-545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