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27·미국)가 갑작스럽게 수술대에 오른 바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기권했다.

LPGA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미셸 위가 응급 수술을 받기 위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기권했다"고 밝혔다.

미셸 위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미셸 위는 오타와 병원에서 맹장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전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셸 위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파71·6천419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23위를 달리고 있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0위인 미셸 위는 2014년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abb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