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뎀벨레. (사진=뎀벨레 인스타그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오스만 뎀벨레(20·도르트문트) 영입에 성공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가 뎀벨레 이적에 합의했다. 몇 시간 내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뎀벨레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약 1,997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의 활약 여부에 따라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추가 지불한다는 옵션도 달았다. 도르트문트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몇 차례 거절했다. 자신들이 원하는 이적료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이에 뎀벨레는 무단 훈련불참으로 맞섰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뎀벨레에 정규리그 출전 금지라는 자체 징계를 줬다. 바르셀로나는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자금을 더 준비했다.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금액에 맞췄고 뎀벨레는 스페인으로 가게 됐다. 이번 이적에는 바르셀로나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의 힘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직접 도르트문트 수뇌부와 만나 뎀벨레 이적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한편,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리버풀)외 윌리안(첼시)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시일이 촉박해 이적이 쉽지 않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은 8월 31일이다.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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