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엇갈린 23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희비가 교차했다. 7명 중 4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236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전날보다 1.07포인트(0.05%) 오른 2366.40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55포인트(0.09%) 내린 643.71을 기록했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이날만 수익률 4.12%포인트를 끌어올리며 손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 박 과장은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보유중인 와이엠씨가 9% 급등하고 에프엔에스테크가 4% 강세를 나타낸 덕을 봤다. 누적손실률은 한 자릿 수인 9.69%로 줄었다.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과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은 1%포인트 넘는 수익을 추가했다.

이 과장은 보유중인 10개 종목 중 7개가 오른 가운데 지니뮤직 이노와이어리스 디이엔티 원익IPS가 2% 넘게 올랐다. 활발한 매매도 돋보였다. 와이엔텍 메디포스트 성창오토텍을 전량 처분하며 각각 11만원 3만원 7만원 가량을 벌었다.

이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16.97%로 확대되며 전체 참가자 중 1위를 유지했다.

김 과장은 6개 보유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이 올랐다. 신규 매수한 대동스틸과 와이엠씨는 9% 넘게 급등했다. 보유중인 우신시스템을 모두 정리하는 과정에선 35만원 이득을 봤다. 누적수익률은 8.39%로 전체 3위를 이어갔다.

전체 2위인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소폭의 손실을 입었다. 보유중인 8개 종목 가운데 5개가 하락하고 아비코전자를 모두 처분하며 32만원을 잃었다. 누적수익률은 13.37%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