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4세 아들 선이와 같이 자는 건 처음" 고백
클론 강원래가 4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과 한 이불에서 잠든 사연을 밝힌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N '한 지붕 네 가족'은 강원래-김송 부부 외에 개그맨 김대희, 배우 오주은-문용현 부부, 그룹 구피 출신 이승광-김아진 부부가 출연해 자연 속에서 공동육아를 통해 이기적인 ‘내 아이’라는 양육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간을 가져본다.

이날은 공동육아를 위해 모인 네 가족이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들기 전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강원래는 "아들 강선, 아내 김송과 함께 4년 만에 처음으로 한 이불을 덮고 잠자리에 든다"고 말문을 연다.

지난 17년간 침대와 휠체어에서만 지냈던 강원래는 "아들과 한 공간에서 자는 게 처음이다. 영화에서 보면 아빠, 아이, 엄마 이렇게 자는 모습이 나오더라. 그런 경험을 처음 하게 돼서 너무 설렌다"고 속내를 전했다.

평소 집에서는 침대 방에서 혼자 잠을 청하는 아빠 원래와 떨어져 엄마 김송과 둘이 잤던 선이. 공동육아 첫 날 잠자리에 들기 전 김송은 "선아, 오늘은 아빠도 여기서 같이 잘 거야"라고 말하자 선이는 "왜?"라고 낯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선이와의 첫 잠자리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빠 원래는 "선이야 이리 와봐. 아빠 옆에 누워보자"라고 선이를 불렀고, 아빠와 같이 자는 게 신기한 선이는 아빠의 품에 편안하게 안겨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아빠 원래는 "아침에 모닝 뽀뽀를 꼭 해보고 싶다"는 소원을 밝히며 낯선 환경에서 가슴 설레는 선이와의 첫날밤을 성공적으로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