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사진=KBS2 이름없는여자 방송캡처)


‘이름없는 여자’ 박윤재와 오지은이 한갑수를 발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83회에서는 손주호(한갑수)의 목소리를 듣게 된 손여리(오지은)가 “아버지 목소리가 틀림없어요”라며 다급히 말했다. 손여리와 구도치(박윤재)는 곧 바로 손주호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이미 구해주(최윤소)가 그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빼돌렸다.

구해주는 ‘나만 가야 잃을 수 없지. 손여리 너도 똑같은 고통을 느껴야 해. 네가 아무리 발악해도 넌 니네 아빠 못 찾아’라며 다짐했다. 홍지원(배종옥)은 “나한테까지 손주호 있는 곳을 숨기는 이유가 뭐야”라며 물었고 구해주는 “복수 내 손으로 할거야”라며 둘러댔다.

홍지원은 손주호가 구해주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피스텔로 찾아갔다. 손여리 또한 손주호가 구해주의 오피스텔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오피스텔로 찾아갔고 이곳에서 홍지원과 마주쳤다. 손여리는 손주호의 행방을 물으며 따졌다.

한편 손주호는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오피스텔을 빠져 나왔고 거리에서 구도치와 극적으로 마주쳤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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