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와 이승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 백승호(20)와 이승우(19)가 결국 새둥지를 찾아 떠난다. 백승호는 스페인에서, 이승우는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백승호는 프리메라리가 승격팀 지로나FC와 3년 계약을 맺는다.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이 유력하다. 지로나는 창단 88년 만에 프리메라리가(1부 리그)로 승격했다. 개막전에서 AT마드리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가 절반의 지분을 인수해 신흥 강호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백승호는 지로나 2군팀 페랄라다-지로나B로 임대된 후 2018~19시즌부터 지로나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와 같은 카탈루냐 지방을 연고로 해 적응에 큰 문제가 없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할 예정이다. 임대 혹은 완전 이적을 놓고 바르셀로나와 베로나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베로나는 비유럽쿼터 한자리에 이승우를 앉힐 예정이다. 최근 은퇴한 카사노(35, 은퇴) 대체자라는 목소리도 들린다. 실질 전력으로 영입하는만큼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바르셀로나에서 축구를 배운 백승호와 이승우가 유럽무대에서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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